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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카너먼6

우리는 왜 손실 앞에서 도박꾼이 되는가 - 전망이론과 선택의 심리 행동경제학 시리즈 · Prospect Theory우리는 왜 손실 앞에서 도박꾼이 되는가— 전망이론과 선택의 심리학복권은 기대값이 마이너스인데도 사고, 주식은 손실이 커질수록 팔지 못한다. 이성적 판단과 실제 선택 사이의 간극 —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전망이론이 그 비밀을 해부한다.Section 01베르누이의 위대한 이론, 그리고 결정적 맹점18세기 수학자 다니엘 베르누이는 인간이 어떻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는지 설명하는 기대효용이론(Expected Utility Theory)을 제안했다. 핵심은 간단하다. 사람들은 단순히 금액의 크기가 아니라 '심리적 가치(효용)'를 기준으로 선택한다는 것이다.예컨대 100만 원을 가진 사람에게 추가로 100만 원이 생기는 기쁨은, 이미 1억 원을 가진 사람이 1.. 2026. 6. 17.
내 판단이 틀렸던 이유 — 카너먼이 밝힌 지나친 확신의 5가지 함정 우리는 매일 수십 번의 판단을 내립니다. 그 판단 중 얼마나 많은 것이 사실에 근거하고, 얼마나 많은 것이 착각에 근거할까요?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은 그 불편한 진실을 통계와 심리학으로 파헤칩니다.① 지나친 확신 — 우리가 빠지는 5가지 함정카너먼은 인간이 세상을 실제보다 훨씬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지나친 확신이 자리합니다. 아래 다섯 가지 개념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자주 착각에 빠지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내러티브 오류 — 사후확신 편향 & 결과 편향사건이 끝난 뒤 우리는 "그럴 줄 알았어"라고 말합니다. 이를 사후확신 편향(Hindsight Bias)이라 합니다. 여기에 결과가 좋으면 과정도 훌륭했다고 평가하는 결과 편향(Out.. 2026. 6. 16.
직관이 틀리는 8가지 순간 (휴리스틱과 편향의 함정) 행동경제학 · 카너먼직관이 틀리는 8가지 순간— 휴리스틱과 편향의 함정『생각에 관한 생각』으로 읽는 인간 판단의 오류 구조① 휴리스틱과 편향 8가지 — 개념 정리대니얼 카너먼은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에서 인간이 복잡한 판단 상황에서 의식적으로 계산하는 대신 빠르고 단순한 어림법(휴리스틱, Heuristic)을 사용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어림법은 많은 경우 실용적이지만, 동시에 체계적인 오류인 편향(Bias)을 낳습니다. 카너먼이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다루는 대표적 휴리스틱·편향 8가지를 먼저 개념으로 짚어봅니다.01적은 수의 법칙 (Law of Small Numbers)표본이 작을수록 우연의 편차가 크지만, 사람들은 소규모 표본에서도 큰 패턴을 읽어내려 합니.. 2026. 6. 15.
성급한 결론을 피하려면(편향 종류, 관련실험과 사례, 체크리스트)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은 우리가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우리의 뇌에는 빠르고 직관적인 시스템 1과 느리고 논리적인 시스템 2가 있는데, 대부분의 판단은 시스템 1이 처리합니다. 문제는 이 시스템 1이 효율적인 대신, 종종 성급하고 편향된 결론을 내린다는 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대표적인 4가지 편향과 실제 실험 사례, 그리고 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1. 잘못된 결론에 이르는 4가지 편향 우리가 어떤 정보를 접했을 때, 뇌는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빠른 답을 내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래 네 가지 편향이 특히 자주 작동합니다.① 확증편향 (Confirmation Bias)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 2026. 6. 13.
생각의 연상작용 점화효과 (연상의 원칙, 점화효과 정의, 활용방법) "노년"이라는 단어를 본 사람은 왜 자기도 모르게 천천히 걷게 될까? 투표 장소가 학교냐 교회냐에 따라 우리의 선택이 달라진다면, 우리는 정말 '내 의지'로 결정을 내리고 있는 걸까? 오늘은 우리의 생각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그 연결이 행동까지 바꾸는지 — 바로 점화효과(Priming Effect)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1. 데이비드 흄의 연상의 원칙 — 생각은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가18세기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인간의 생각이 무작위로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규칙에 따라 서로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다고 보았다. 그는 이러한 생각의 연결 방식을 '관념의 연합(Association of Ideas)'이라 부르며 크게 세 가지 원칙으로 정리했다.흄이 정리한 연상의 세 가지 원칙인과관계의 연상 : .. 2026. 6. 12.
행동경제학 (인지편향, 손실회피, 투자전략) 2020년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꽤 오랫동안 이상한 패턴을 반복했습니다. 수익이 조금이라도 나면 바로 팔아버리고, 손실이 난 종목은 "본전만 오면 팔겠다"며 몇 달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늘 같았습니다. 팔아버린 주식은 두 배, 세 배가 됐고, 들고 있던 주식은 손실이 더 커졌습니다. 뭔가 잘못됐다는 건 알았지만,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몰랐습니다. 리처드 탈러의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을 읽고, 그리고 대니얼 카너먼의 행동경제학 이론을 살펴보면서 비로소 그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은 심리학과 경제학을 결합한 학문으로, 실제 인간이 어떻게 경제적 결정을 내리는지를 연구합니다. 전통 경제학은 인간을 **완전히 합리적인 존재(homo econom.. 2026.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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