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트는 캔들 여러 개로 이루어져 있고, 캔들을 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캔들은 색으로 구분해 빨간색은 양봉, 파란색은 음봉이라고 합니다. 색으로 가격이 오르고 내렸다고 하는 것은 반만 맞는 것입니다. 캔들의 길이가 길어지면 장대양봉, 장대음봉이라고 명칭 합니다.
캔들은 주가의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하루동안의 주가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은 일봉, 주 단위로 표현하는 것은 주봉 월단위로 보여주는 건 월봉입니다. 단기매매 트레이딩시 짧은 주가 흐름에 집중하기 위해서 일봉, 또는 분봉을 많이 사용합니다. 분봉에는 단위별로 1분, 3분, 5분, 30본으로 구분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캔들 - 시작하는 가격 시가, 종료 시 가격 종가

캔들 이해의 첫 번째 단추는 시가, 종가, 고가, 저가라는 용어입니다.
시가는 정규장이 시작되는 9시에 동시호가로 결정된 주식의 가격입니다. 종가는 15시 30분 정규장이 끝날 때 동시호가로 결정된 가격입니다.
시가는 전날 종가의 30% 이내에서 확정됩니다. 여기서 시가와 종가를 비교해서 표현색이 달라집니다.
시가와 비교해 종가가 높게 끝나면 빨간색인 양봉이 되고, 시가와 비교해 종가가 낮아지면 파란색인 음봉이 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정규장이 시작 후 10,000원으로 출발해 10% 상승한 11,000원에 종료했습니다. 이날 해당 종목의 시가는 가장 낮은 가격인 적아이며, 가장 높은 가격은 종가입니다. 10% 상승한 빨간색 양봉입니다.
만약 11,000원에 시작해 10,000원으로 종료했다면, 파란색 음봉입니다.
3. 캔들 꼬리로 주가 예상하기
다음은 꼬리가 삐죽 달린 캔들모양입니다. 위 그림에서 3번, 4번 캔들은 모두 위아래로 삐죽 꼬리가 있습니다.
3번 캔들의 경우 10,000원에서 시작해서 장중 저가는 10,000원, 장중 고가는 10,100원을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양봉은 오른 것이고, 내린 것은 음봉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전날보다 주가가 올라도 음봉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장이 마감한 뒤 X 주식에 좋은 기사가 나와서 다음날 시작하는 가격을 30% 상승해서 시작해, 장중 -10%까지 하락했다가 종가를 20% 상승으로 마감한 경우입니다.
X 주식은 전날에 비해 20% 상승했지만, 시가보다 종가가 낮기 때문에 윗꼬리가 달린 음봉으로 표시됩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장중 고가와 장중 저가에 의한 윗꼬리, 아래꼬리입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정리하겠습니다.

캔들의 꼬리는 위에 달린 경우 위꼬리, 아래에 달린 경우는 아래꼬리라고 합니다.
1번 캔들은 10,300원에 시작해 장중 저가인 10,000원을 기록하고, 종가는 11,000원으로 마감한 아래꼬리 달린 양봉입니다. 1번의 경우는 장중에 10,000원까지 하락했으나 11,000원까지 올라가며 상승 분위기로 마감한 상황입니다. 이는 마지막까지 매수세가 이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상승하는 힘이 강합니다.
2번 캔들은 시작가격이 저점으로 10,000 원입니다. 장중 11,00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하며 10,7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양봉이지만 장중 고가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상승하는 힘이 약합니다.
3번 캔들은 11,000원에서 시작해 10,000까지 내려갔으나, 다시 상승하며 10,3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4번보다는 3번 캔들의 모양이 상승추세의 힘이 있습니다. 저점을 확인한 후 반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번 캔들은 10,700원에서 시작해 11,00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하며 10,000원에 마감했습니다. 하락 분위기 속에서 올라올 힘이 없이 늘어진 모습입니다.
3. 갭 (GAP)
갭의 사전적 의미는 공백, 간격, 틈입니다. 차트도 연속하지 않고 공백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더나가 암 백신 임상 3차 성공했다는 뉴스가 나오는 경우입니다. 혁신적인 뉴스가 나오는 경우 사람들의 기대감은 엄청나게 커집니다. 이런 경우 장 시작부터 그 주식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30% 이상 높게 오르며 시작가격이 결정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전일 종료가격과 당일 시작가격 사이의 30% 공백을 "갭"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차트에서 공백인 갭이 발생하면 해당 공간은 채워지려는 심리가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갭이 보인 종목은 매매 시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승갭을 형성하면서도 가격이 내려오지 않고 상승 위치를 유지한다면 그 주식종목의 매수심리가 더 강하다고 판단하며 매매하여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4. 이동평균선 (Moving Average)
주식 이동평균선은 특정 기간 동안의 주가의 평균값을 연결하여 그려낸 선입니다. 주로 이용하는 것은 5, 20, 60, 120일 별로 평균주가를 표현합니다. 기간이 길수록 그 종목의 장기적인 주가의 힘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고,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가진 주식이라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을 겁니다.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서 상승 추세라면 장기 이동평균선이 가장 아래, 그 위에 중기, 맨 위에 단기 이동평균선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정배열이라고 합니다. 반대의 경우는 역배열입니다.

단기 매매에서는 정배열 이동평균선을 보이는 종목을 매매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정배열의 차트 종목이 상승추세가 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5. 블로거의 생각
이렇게 차트의 캔들모양을 분석하면, 시장 매수자의 심리를 일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가치를 따라가겠지만, 단기트레이딩은 오로지 시장매수자의 심리에 따라가야 합니다. 상승추세에 있는 것은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양봉, 음봉, 캔들 모양 및 위꼬리, 아래꼬리 등 매수, 매도 정보를 표현하는 차트의 캔들을 통해 시장 심리에 대한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차트는 단기 매매 트레이딩시 사용할 수 있는 지표 중 보조에 불과합니다. 차트만 보고 매매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기계적인 차트 매매 프로그램을 개발했지만, 장기적으로 성공한 경우는 전무 후무합니다. 차트매매를 통해 돈을 벌겠다는 것은 돌로 금을 만들겠다는 연금술사의 태도와 유사해 보입니다.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소 생소한 내용일 수 있는 주식 차트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단기매매에서는 필수이며, 장기 가치투자에서도 충분히 시장 심리 파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정배열 차트에서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