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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율적인 투자 (나의 에피소드, 단기국채, 인덱스펀드)

by Be-Giver 2026. 8. 24.

저는 연 14%의 수익률을 목표로 주식투자를 해왔습니다.

요즘 같은 불장에서야 14% 수익이 쉬워 보이지만, 매년 손실을 보지 않고, 꾸준히 14% 수익을 기록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괜히 은행에서 2~3% 예금이자를 주는 것일까요?)

 

이 정도 수익률을 올리면서 개별종목에 투자하려면, 수많은 회사의 이익과 사업구조, 재무제표를 살펴보면서 투자기업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변동이 심하기에 여자친구 달래듯이 계속 지켜보면서 달래주고, 신경 써주고 에너지를 투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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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직장인에게 이 정도 에너지를 투입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회사업무만 해도 파김치가 되고 시간이 모자랍니다.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는 직장인에게는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두 마리 토끼 쫒다가 지쳐버리고 말겠지요. (물론 둘 다 잘 해내는 뛰어난 사람은 있겠지만요.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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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마하의 현인 '워런버핏'이 간단명료하게 결론을 내주었습니다.

현금의 10%는 단기국채등 현금자산에, 90%는 미국 인덱스펀드- 그중에서도 뱅가드 VOO를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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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자산은 병원비 등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써야 하는 비상자금은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투자에서는 미국의 시장시스템과 혁신적인 기업을 볼 때, 미국의 성장에 베팅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유명 펀드매니저 투자회사와 S&P500 ETF 10년 수익률로 대결했을 때, ETF 가 압도적으로 수익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 10년은 평균적인 S&P 500 수익률이었다고 하네요.

그 이유로 미국은 투자회사의 높은 수수료를 언급합니다. 대다수의 펀드가 수익·손실에 관계없이 운용규모에 따라 엄청난 수수료를 챙겨가는 행태를 보인다는 거지요. 수익이 아니라 운용규모에 따른 수수료가 대다수 펀드를 움직이는 부조리를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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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과거 투자 에피소드 

이와 관련한 저의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저는 2006년 한국투자증권의 "BRIC" 펀드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회초년생이었지만, 제귀에 들릴 정도로 주식투자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꼭지였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에 브릭스 펀드를 시작했습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차이나에 투자하는 펀드였습니다.) 1년 뒤 결과는 -40% 큰 손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역시 바닥에서 급하게 펀드를 매도했습니다. 이때도 저는 나만 손실 보는 현실이 억울했습니다. 투자회사는 2~3%의 높은 수수료를 챙겨가면서요. 이후에는 절대 펀드에 가입하지 않습니다. 지금 워런버핏이 VOO를 추천하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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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영화 "빅쇼트"를 보았습니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2008년 미국 부실 모기지채권과 월가 투자운용사의 도덕적 해이를 날카롭게 그려냈습니다. 그 결과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은행 파산과 세계경제 위기였습니다. 수많은 주택담보대출 서민들이 집을 잃고 길가로 쫓겨났습니다.

영화에서 한 펀드매니저는 말합니다. 펀드가 손해 발생해도 난 거래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다. 라구요.

또한 월급여부도 파악하지 않은 채 무지성으로 주택만 구입한다고 하면 무조건 돈을 빌려주고 부실채권을 쌓아 올리고, 그 돈으로 파티를 즐기고 있던 미국의 대형 투자회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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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은 이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그의 결론은 단기국채 10%와 VOO에 90% 투자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미국 실제 근거 주식 영화는 "마진콜"도 추천드립니다.)

2. 단기 미국국채 상품

그렇다면 단기국채 상품에는 어떤 것을 구입할 수 있을까요?

워런 버핏의 단기국채 투자는 미국 재무부 단기국채 (Treasury Bills, T-bills)라고 합니다. 3개월 ~ 12개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이다. 단기 이자를 받으면서 원금을 돌려받으므로, 현금을 단기국채로 보유한다고 합니다.

'챗 지피티에게 물었습니다.

맞습니다. 다만 “버핏이 자산의 정확히 10%를 단기채에 넣으라고 했다”기보다는, 버핏이 현금성 자산과 단기 미국 국채(T-Bill)를 중요하게 보유해 온 것으로 이해하는 게 정확합니다.

한국에서 달러로 투자할 수 있고, 수수료가 낮은 미국 초단기 국채 ETF 기준으로 딱 3개만 고르면:

순위상품보수특징

 

🥇 1 SGOV 0.09% 0~3개월 미국 국채. 가장 무난한 1순위
🥈 2 BIL 0.135% 1~3개월 국채. 거래량·규모가 매우 큼
🥉 3 SHV 0.15% 1년 이하 국채. SGOV보다 만기가 조금 김

현재 기준 SGOV의 공식 운용보수는 0.09%이고, 0~3개월 만기의 미국 국채에 투자합니다. 

BIL과 SHV의 보수는 각각 약 0.135%, 0.15% 수준입니다. 

제 선택은 SGOV (아이셰어즈 0~3개월 미국 국채 ETF)

**“주식 투자용 자산의 10%를 현금성으로 빼놓는다”**는 목적이라면 저는 SGOV 하나를 고르겠습니다. 만기가 매우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이 작고, 보수도 세 상품 중 가장 낮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자산이 1억 원이라면 약 1,000만 원을 SGOV에 두고, 나머지 90%를 주식 등에 투자하는 식입니다.

 

3. S&P 500 기반의 지수형 ETF 비교

구 분 내 용
①  SPY  ( SPDR S&P 500 ETF Trust ETF)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1993년 1월 출시되어 가자 오래된 S&P 500 기반의 ETF다.

운용사는 스테이트 스티리트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하고 연 4회 배당을 한다. 보수율은 0.09%로 조금 높은편이다.
② VOO   (Vanguard S&P 500 ETF)
세계 최대 운용사 중 하나인 뱅가드가 2010년 9월 출시한 ETF다. SPY와 추종지수는 동일한데
 보수율이 0.03%로 매우 낮다. 이는 동종 유사 ETF의 0.75% 대비보다도 낮은 것이어서, 장기 투자를 하는데 운용보수를 고려한다면 VOO가 적합하다.
③  IVV  (iSharess Core S&P 500 ETF)
운용사는 세계 최대인 블랙록이다. 블랙록의 ETF들은 모두 앞에 iShares가 붙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IVV 역시 운용 수익률이 0.03%로 매우 저렴하고, 2000년 5월에 출시했다.

 

S&P 500 기반의 이 세 가지 ETF는 거의 유사하다. 선택기준은 수수료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워런버핏은 VOO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뱅가드를 설립한 '존 보글'의 철학에 동의해서 일 것이다. 존 보글은 수수료장사를 하던 월가에서 최초로 양심적인 인덱스 펀드를 도입한 인물이다. 오히려 월가 평균보다 돈을 적게 벌고, 비웃음을 샀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고안한 인덱스펀드는 현재 증권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위대한 인물로 재평가되었다.​

이들 ETF가 보유한 10대 기업은 2025년 5월 시총순으로 애플, MS,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버크셔해셔웨이, 구글, 브로드컴, 테슬라이다. 미국 S&P는 정보통신 분야의 비중이 매우 높다. 10 대기업 중 Tech가 아닌 기업은 버크셔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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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원화로 살 수 있는 S&P 500 기반의 ETF 들도 있다. 현재 그중 수수료가 가장 적은 것은 KB금융의 RISE 미국 S&P 500으로 총 실질수수료 0.1633%라고 한다. VOO에 비교하면 5배의 수수료이다. 장기적으로 계산하면, 수익률 차이는 클 것이다.


이상 직장인들이 시간은 적게, 은행보다도 수익은 높게 투자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방안을 정리했습니다.

저에게 효율적인 투자란 마음편하게 연 14%의 수익률을 장기적으로 가져갈수 있는 방안입니다.

결론은 단기국채 10%와 VOO ETF에 90% 투자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대로 실천할 생각입니다. 직장인이 주식창을 자주 들여다본다는 건, 한심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한심하게 살아왔으니, 이제라도 변해야겠다는 고해성사입니다.^^;;)

 

저는 직장 생활 동안은 매달 15일에 VOO ETF에 일정금액을 투자하고 주식창은 쳐다보지 않을 겁니다. 대신에 인생의 페이지를 즐거운 추억들과 경험으로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해 나갈 겁니다. 마지막에는 제 인생의 예쁜 페이지를 떠올리고 싶네요.

(주식창 빨간색과 파란색이 아니라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마음 편한 투자방법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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